치킨의 민족, 1년 만에 140호점 계약에서부터 해외 진출까지…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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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치킨의민족 댓글 0건 조회 1,853회 작성일 20-01-07 16:08본문
[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지난 한해동안 가장 성장세를 보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치킨의 민족이 눈길을 끈다.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치킨의 민족은 1년 만에 140호점 가맹계약을 성사시켰고, 뉴질랜드에 해외계약까지 체결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과에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치킨 브랜드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치킨의 민족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치킨의 민족은 가장 큰 성공비결은 브랜드 네이밍이다. 브랜드 네이밍이 중요한 이유는 소비자가 제품을 이해하고 판단을 내리는 첫 번째 기준이기 때문이다. 치킨의 민족은 브랜드 네이밍 덕분에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유명 배달어플과 유사한 브랜드네임 덕분이다. 배달어플에서 만든 치킨 브랜드냐는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고 또한 배달업계 1위인 배달어플 앱에서 치킨의 민족 상호명은 눈에 띄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치킨의 민족은 배달의 민족을 벤치마킹한 재밌는 홍보로 고객들의 자발적 홍보를 유도하는 한편, 전 가맹점에 오픈 전부터 오픈 후까지의 단계별 홍보전략을 제시해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경쟁력은 맛이다. 치킨의 민족의 베스트 메뉴는 청마치킨이다. 간장 소스에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이 곁들여진 매콤 달콤한 메뉴이다. 간장치킨과 비슷한 메뉴이나 맵지 않은 고추와 마늘을 첨가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맛으로 개발했다. 호불호 없이 다함께 즐기기 좋은 맛 덕분에 주문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치킨의 민족은 최근 신메뉴 블랙치킨을 선보였다.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까만색 튀김옷을 입은 치킨이다. 치킨 색이 까만 이유는 바로 오징어먹물로 치킨옷을 입혔기 때문이다. 블랙푸드로 각광받는 오징어먹물은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질로 다이어트에 좋다. 보기엔 못생겼지만 한입 먹어보면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킨의 민족은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치킨의 민족은 점주들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과정을 단순화시키는 작업에도 힘썼다. 초보자도 쉽게 배워 빠르게 장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창업 도전의 벽을 낮춰준 것이다. 치킨의 민족 관계자는 "가맹점이 잘돼야 본사도 잘 된다는 것이 치킨의 민족의 제1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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